전북금강일보는 다양한 매체와 정보의 홍수 속에 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다양한 변화와 어려운 난관을 거치면서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았습니다.
175만 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처음 출발선상에서 다짐했던 마음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는 낙후된 전북특별자치도의 변화한 모습을 간절히 염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128년 만에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한 첫 해이기도 한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합니다.
오는 12월 27일에는 예산 등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이 정식 시행됩니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층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전북도민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28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전라북도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옷을 입게 되니 도민들은 아직 어색한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도내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이거나 관심지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이 직장,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은 환경 조성이 시급합니다.
특정 계층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각계각층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참다운 시대가 열립니다.
실례로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사태로 새만금 SOC 예산 전체 예산 중 무려 78%나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계층이 혼연의 힘을 합심해 비록 절반의 성공이긴 했지만 새만금 예산을 복원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험난하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입증했습니다.
모두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함께 했을 때 ‘낙후 전북’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우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도민들을 대신해 사회의 부조리와 기관을 감시하는 파수꾼으로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전북금강일보를 아끼고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임직원 일동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북금강일보 대표이사 김 병 학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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