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솔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이번 추석 명절은 늦은 하계휴가 일정과 겹쳐 예년보다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데 주말을 포함하여 총 5일간의 연휴로 가족들과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져 교통량이 밀집되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추석 명절은 평상시 대비 112신고·교통혼잡 등 22.7% 신고가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경찰서는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범죄 취약요소진단, 목적지향적 예방순찰을 병행해 평온한 명절을 위한 선제적인 경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빈집털이 범죄에 노출이 되기 싶다.
하지만 빈집털이 예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경찰의 선제적 활동이 어우러질 때 보다 효과적이므로 치안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첫째, 우편물이나 전단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자. 집 앞에 무언가 쌓여 있으면 주인이 집을 비우고 있다는 것이 외부에 드러나 표적이 되기 쉽다.
둘째, SNS에 휴가 일정을 공유하지 말자. 전체 게시 계정은 누구나 타인의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므로 SNS에 휴가 일정 공유는 지양하여야 한다.
셋째,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자. 비밀번호 입력 부분에 지문 자국이 남을 수 있어 평소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넷째, 창문이나 현관문 단속을 철저히 하자. 현관 출입문, 창문을 잘 잠그고 우유나 신문 투입구를 반드시 막아놓는 것이 좋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전북경찰은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작은 협조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빈집털이 등 절도 예방을 위해 위 네 가지 수칙을 잘 준수하여 가족들과 평온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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