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광한루원서 추억 ‘한가득’

이원근 기자 | 기사입력 2024/10/09 [17:46]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려
낙화놀이·천등날리기 등 진행…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가을밤, 광한루원서 추억 ‘한가득’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려
낙화놀이·천등날리기 등 진행…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이원근 기자 | 입력 : 2024/10/09 [17:46]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과 월궁광장 일원에서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이 진행됐다.  © 전북금강일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과 월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이 다수의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남원 문화유산 야행은 광한루원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문화향유 8야(夜)를 테마로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의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이번 행사는 광한루원의 고즈넉한 매력에 조화로운 행사장 배치,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풍성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이 더해져 운치 있고 낭만 가득한 가을밤의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구간마다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가득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즈넉한 광한루원을 거닐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와 해설투어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고, 낙화놀이와 천등날리기 또한 남원 야행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이원근 기자 gk04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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