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연구소 부지를 남원다움관 추가 건립을 위해 시에서 매입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기부받은 부채는 추후 개관 예정인 남원다움관 2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채 제작 30년 경력의 김정철 명인은 “나고 자란 남원시에 기부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내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전통부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환순 금동장은 “단순한 실용적인 도구를 넘어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된 부채 기부를 통해 남원시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원근 기자 gk040505@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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