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북미용예술경연대회, 익산실내체육관서 열려 헤어패션스타일·메이크업·네일아트 등 분야서 열띤 경쟁 K-뷰티 미래 이끌 미용인들 한자리제17회 전북미용예술경연대회, 익산실내체육관서 열려
|
K-뷰티산업의 최일선에서 도내 미용 산업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17회 전북미용예술경연대회’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대한미용사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주관으로 미용 관련 분야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으로 미용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미용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을 발산한 이번 대회에는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헤어패션스타일, 커머셜스타일, 남성스타일, 브레이드 패션아트, 헤어아트, 고전머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각 분야 공모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미용업계의 최신 트렌드 공유 및 도내 미용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16명의 미용인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용전공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이용 △고전 등 71개 종목에서 기술과 감각을 뽐낸 총 491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헤어 작품 전시회와 모델 헤어쇼 및 미용 산업 박람회에서는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최신 미용 트렌드와 혁신적인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 유일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으로 도지회 산하 각 지부 별로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화합 한마당을 통해 숨은 재주와 끼를 발산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경연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인자 대한미용사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대한미용사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최인자 지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K-뷰티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경청하고 소통하는 지회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미용 산업과 예술이 결합하는 자리”라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미용인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대학 진학 및 취업 연계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