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국토정보공사,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30일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지사와 어명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 등 중요한 발자취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활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관 가명정보 활용 인식제고 및 기술교류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인프라 공동활용 △데이터·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세부안을 보면 양 기관은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쉽게 접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가명정보 활용의 안전성 강화와 데이터 가치의 가능성을 통한 인식 강화 등 폭넓은 기술 교류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동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 및 기후·산업·환경·교통 등에서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공유하는 동시에 주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LX가 국토교통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서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며 “데이터 보호와 혁신의 균형 가운데 전북이 데이터 기반 첨단지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도지사도 “LX와의 협력은 디지털 전환시대 전북이 데이터와 기술로 데이터산업을 선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가 전북의 산업을 뒷받침하는 한편 도민 일상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공공서비스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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