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AI융합 기술’공유의 장 활짝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9:05]
도내 기업들, ‘2024 AIoT 국제전시회’서 홍보관 운영
AI기반 전동식 무인 과수 방제 로봇 제어 기술 등 소개

‘농업 AI융합 기술’공유의 장 활짝

도내 기업들, ‘2024 AIoT 국제전시회’서 홍보관 운영
AI기반 전동식 무인 과수 방제 로봇 제어 기술 등 소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10/30 [19:05]

▲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공동홍보관이 북적이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도내 기업을 비롯해 광주·전남 기업들이 농업분야 AI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전북테크노파크 부설)는 이날부터 2박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AIoT가 만드는 일상의 가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16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A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및 제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선 농업기반 AI융합기술 실증을 진행 중인 (주)아그모, (주)링크롤, (주)하다 등 도내 기업과 전남 및 광주의 기업들이 참여해 지능형 AI농업 관련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주)아그모의 AI기반 정밀 두둑성형 경로생성 알고리즘 개발 및 농작업 솔루션 △ (주)하다의 AI기반 전동식 무인 과수 방제 로봇 제어 기술 △(주)링크롤의 작업자 선행 및 추종 기능, 고설 딸기 수확 운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며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에 해외 시장의 문도 과감히 두드려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426억원을 투입되는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과기부 ‘지역 AI 확산 선도 프로젝트’일환으로 전북자치도와 전남도·광주광역시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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