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젓갈 가치·우수성 ‘두각’

심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9:14]
이상애씨,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서 농식품부 장관상

부안 곰소젓갈 가치·우수성 ‘두각’

이상애씨,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서 농식품부 장관상

심정식 기자 | 입력 : 2024/10/30 [19:14]

  © 전북금강일보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 지난 26일 부안군 이상애씨(사진)가 곰소왕젓갈을 활용한 요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은 한의학과 식료문화를 집대성한 세종대왕 시대의 어의 전순의(자헌대부)의 학문적 업적을 선양하고 전통 치유 음식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치유 음식의 원조로 평가받는 전순의 예술제는 매년 수백 개의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며 올해도 총 2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애씨의 곰소왕젓갈 치유요리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생 전통 발효 방식의 외길을 걸어 온 이상애씨는 젓갈의 영양학적 가치와 치유 음식으로서의 승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젓갈 문화의 중심인 부안 곰소젓갈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을 기대된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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