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활짝’

심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8:51]
부안군자원봉사센터, 행안면 순제경로당서 쑥뜸·발마사지 등 재능나눔

지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활짝’

부안군자원봉사센터, 행안면 순제경로당서 쑥뜸·발마사지 등 재능나눔

심정식 기자 | 입력 : 2024/10/31 [18:51]

▲ 지난 30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행안면 순제경로당을 방문해 발마사지 등 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행안면 순제경로당을 찾아가 문화공연과 함께 쑥뜸, 발마사지, 염색과 머리 커트, 서금요법 등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부안군 곳곳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해 머리 손질에 어려움을 겪는 30여 명의 어르신들께 커트와 염색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쑥뜸과 발마사지는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줬다.

 

순제마을 어르신들은 “정성스러운 쑥뜸과 발 마사지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더불어 염색과 머리도 깎아줘서 돈도 절약되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실정과 특색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진 행안면장은 “행안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및 다양한 자원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복지 나눔 관계망 형성 사업이 활성화돼 주민과 함께하는 행안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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