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푸른개구리상’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벤처·창업생태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전북자치도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2024 클로징’에서 ‘푸른개구리상’을 수상했다.
푸른개구리상은 스타트업 및 벤처창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한 공로기관에 수여되며, 올해 전국에서 단 5개 기관에만 주어졌다.
역대 수상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 차원에서 선정된 도는 이날 스타트업(클로봇·이노스페이스), 벤처캐피탈(한화투자증권·스트롱벤처스)와 함께 푸른개구리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은행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는 등 총 1,406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3개를 조성, 현재까지 도내 6개 기업에 95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도지사 직속 기업유치지원실에 창업지원과를 신설, ‘벤처펀드 1조원 조성’ 등 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벤처생태계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푸른개구리상이 상징하는 도약 정신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전북도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의 모든 경제주체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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