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증획득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전혜현(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21 [22:26]
전북경진원, 내달 9일까지… 선정 시 500만원 한도 내 지원

해외 인증획득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전북경진원, 내달 9일까지… 선정 시 500만원 한도 내 지원

전혜현(편집부) | 입력 : 2018/02/21 [22:26]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혜현(편집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018년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진원은 제품의 글로벌 신뢰도 강화와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지원하며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도내 소재 제조업 분야 수출기업이 대상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불 미만이어야 한다고 전해졌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 시험비, 심사비, 컨설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CC(중국필수인증), JIS(일본표준규격) 등 218개 분야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매년 평균 10개 기업이 해외 인증을 지원 받고 있으며  지난해 전기·전자·기계 분야 관련 10개 기업이 유럽안전규격인 CE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출 장벽을 극복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산업용 냉장 및 냉동장비를 수출하는 한 업체는 이 사업을 통해 CE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발판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해 2017년도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1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진원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이 높은 미국이나 유럽은 해외 인증 획득이 필수"라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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