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인기’

김은옥(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22 [21:39]
정원초과 접수… 식품위생·가공 공정 등 실습 위주 교육

고창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인기’

정원초과 접수… 식품위생·가공 공정 등 실습 위주 교육

김은옥(편집부) | 입력 : 2018/02/22 [21:39]

▲ 고창군이 농산물 처리와 가공, 품질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업인 대상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 김은옥(편집부)

 

고창군이 농산물의 처리와 가공, 품질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능력 배양과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물 등의 가공을 통해 식품을 제조하여 부가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가공처리하고 물리·화학·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키게 하여 영양가와 저장성을 높여 유용한 농·축·수산식품을 가공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당초 계획한 40명보다 많은 52명이 접수하여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의는 오는 5월 25일까지 1차 필기교육과 2차 실기과정으로 매주 진행되며 식품위생, 식품가공 및 공정, 식품성분 등 이론교육과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 블루베리 가공 제조 등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실습교육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창군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어 있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아로니아, 수박, 땅콩 등 명품 농산물을 활용 가공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농가소득창출에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마케팅을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이 창업까지 연계하여 소득을 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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