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국내 유입 막아라”... 익산시, 발생 감시 강화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00:32]

“감염병 국내 유입 막아라”... 익산시, 발생 감시 강화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0/01/23 [00:32]

 익산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및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해외 감염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등)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설 연휴인 24일부터 4일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 출동 및 대응해 환자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실시간 상황 파악 후 신속하게 보고하는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위 기간 중 이상 징후 발생 시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해외 여행 시에는 해외 감염병NOW에서 발생 정보와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하며 가금류, 야생동물, 아픈사람(호흡기 감염 증상)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익산시보건소장은 “명절 기간 중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등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건강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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