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초 동문 켈리 최, 모교에 책 기증

한병선(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8:03]

정우초 동문 켈리 최, 모교에 책 기증

한병선(기자) | 입력 : 2018/04/04 [18:03]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켈리 최는  4일, 모교인 정우초등학교(교장 전영기)에 자신의 저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200여권을 기증했다.
  정읍 정우초등학교 49회 졸업생 켈리 최 동문은 프랑스에서 초밥 도시락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지 7년 만에 유럽 10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열고 연매출 5천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파리시의 벤처기업 프로그램에서 매출액과 직원 수, 성장속도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표창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교재에 성공 사례로 실리는 등 글로벌 기업 경영인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켈리 최 회장은 자신의 저서에 마흔이 넘은 나이에 10억 원의 빚더미에서 벗어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돈, 나이, 성별, 학력 때문에 무언가를 시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전영기 교장은 “켈리 최 동문님의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우초등학교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책은 정우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동창회, 정우면 기관 단체에 배부되는 한편, 학교 도서실에 비치하여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기동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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