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추진

김래진 | 기사입력 2018/04/10 [15:52]

순창군,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추진

김래진 | 입력 : 2018/04/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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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은 4월부터 대기환경개선 및 사업자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버너란 산소, 온도, 시간 등을 조절하여 연소효율을 증대시켜 연료비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저감하는 고성능 버너로 미세먼지 발생저감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로 한국환경공단(이하 검사기관이라 한다)의 인정 검사에서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은 저녹스버너(기존 지침에 따라 인정받은 모델 포함)를 설치하는 경우에 한하여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원 항목으로는 저녹스버너 및 부대설비(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 3,5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하고,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보일러 유형과 용량에 따라 자부담이 발생한다.

  박학순 환경수도과장은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완전 연소를 실현하여 환경을 파괴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 및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키고, 가스 소모를 줄여 경제적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거쳐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되, 신청자 미달 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환경수도과 전화 063-650-174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김래진 기자 kim70816@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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