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정읍~남원 국도건설, 밤재터널 시설 개량에 박차

김래진 | 기사입력 2018/04/18 [16:59]
국토부 익산청장 간담회,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최우선과제로 협의

새만금~정읍~남원 국도건설, 밤재터널 시설 개량에 박차

국토부 익산청장 간담회,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최우선과제로 협의

김래진 | 입력 : 2018/04/18 [16:59]

 

▲     © 김래진

 

  국토교통부가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 계획수립에 돌입하면서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의 지역구 의정활동이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그 동안 지역 숙원사업인 주요 SOC사업들이 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16~’20)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국가 예산 확보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7일 김철흥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하 익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부내륙권(새만금~정읍~남원) 국도 건설국도21호선(밤재터널) 시설 개량사업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아직도 전북의 지역 인프라가 경상도에 비해 열악하다. 낙후된 전북 동부내륙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만금~정읍~남원을 잇는 국도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고, 순창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국도21호선(밤재터널) 시설 개량사업도 교통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철흥 익산청장은 전국적으로 SOC사업의 예산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 사업들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이 사업들을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최우선순위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향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용호 의원은 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미반영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그 동안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과 수차례 만나 사업 타당성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득해왔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남원 조산동~노암동간 교량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암 농공단지 입주, 아파트 신축에 따라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교통정체와 사고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북도청, 남원시와 함께 교량 건설 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 보조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순창=김래진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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