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앙초등학교 후문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사고 발생 원천 차단!

김래진 | 기사입력 2018/04/19 [15:50]
중앙초등학교 후문 신호등 및 과속단속카메라 착공, 순창, 동계, 복흥 반월 교차로 단속카메라 설치

순창군, 중앙초등학교 후문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사고 발생 원천 차단!

중앙초등학교 후문 신호등 및 과속단속카메라 착공, 순창, 동계, 복흥 반월 교차로 단속카메라 설치

김래진 | 입력 : 2018/04/19 [15:50]

▲     © 김래진

 

  순창군이 중앙초등학교 후문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중앙초등학교 후문에 신호등 1식과 과속단속카메라 1대를 설치하는 사업에 공식 착공했다고 밝혔다.

  중앙초등학교 후문은 학생들이 등·하교시 주로 사용하는 도로임과 동시에 중앙로와 연결되어 있어 읍내에서 전주와 남원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군은 학교측과 학부모들의 교통사고 위험 대책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군비와 도비를 포함 19천여만원을 확보해 사업 착공에 나섰다.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6월 안에는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관내 3개 지역에 신호와 과속단속이 가능한 다기능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사고 원천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5월 중 착공에 들어가는 지역은 순창읍 신남리 337-6번지 대정마을 앞 도로와 동계면 신흥리 111-1번지 장동마을 앞 도로, 복흥면 반월리 44-2번지 복흥 반월교차로 지역이다.

  대정마을 앞 사거리는 국도 27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이후 과속과 신호위반이 많은 구간으로 지난해에는 사망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동계면 장동마을 앞 도로는 임실군에서 동계면 소재지 방향으로 내리막길과 인근 마을 앞 삼거리가 연달아 형성되어 있어서 대형차량 등의 과속으로 인한 주민들의 위험과 불편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구역이다.

  복흥면 반월교차로는 국가지방도 49호선과 지방도 897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지난해 승용차와 사륜오토바이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 이후 신호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었던 곳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군은 연초부터 전북도지방청,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의하여 과속신호 단속카메라 설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3개 지역에는 총 35천만원이 투자되며 현재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에 신호등과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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