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남초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기동취재부 | 기사입력 2018/06/21 [22:14]
제한속도 30km/h 초과 시 ‘깜빡깜빡’… 경각심 유도

고창남초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제한속도 30km/h 초과 시 ‘깜빡깜빡’… 경각심 유도

기동취재부 | 입력 : 2018/06/21 [22:14]

▲ 고창남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과속경보시스템.     © 기동취재부



  고창군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고창남초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로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취약 계층 보호구역 또는 교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곳에 설치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출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난해 고창초 어린이 보호구역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고창남초 해당구간 과속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 요구를 수용해 과속경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과속경보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 차량이 제한속도(30km/h) 초과 시 현재 주행속도를 점멸 경고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각심을 유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고창군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고창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안전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교통표지판 개선,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는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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