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여왕의 과일’무화과 수확 한창

기동취재부 | 기사입력 2018/07/30 [21:49]
백산면 배모씨 농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중

부안서 ‘여왕의 과일’무화과 수확 한창

백산면 배모씨 농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중

기동취재부 | 입력 : 2018/07/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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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백산면에서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무화과 수확이 시작돼 달콤한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다.
  백산면 오곡리에 거주하는 배모씨 농가는 하우스 7동 3,600㎡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무화과를 재배 중이다.
  이 농가에서 재배 중인 무화과는 ‘도후인’ 품종으로 2014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부터 본격 수확에 나서 올해가 2회째 수확이다. 하우스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에 색깔이 좋고 향이 진하다.
  생산된 무화과는 부안 천년의 솜씨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전량 수매하기로 계약했다. 이달 말 출하를 시작해 10월말까지 수확한다. 하루에 최대 20~30kg을 수확하고 있고 8~9월에는 수확량이 50~60kg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과 각종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소화불량과 피부 미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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