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 주민 의견 청취

기동취재부 | 기사입력 2018/08/02 [21:51]
관내vs관외 축제 개최장소 결정 위해 주민공정회 열어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 주민 의견 청취

관내vs관외 축제 개최장소 결정 위해 주민공정회 열어

기동취재부 | 입력 : 2018/08/02 [21:51]

▲ 2일 무주군에서 열린 제4회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 관련 주민공청회에 참가한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자들이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 기동취재부

무주군은 2일 제4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 관련 주민공청회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축제 개최장소를 관내로 할지, 서울 양재, 성남, 고양, 창동 하나로마트 등 대도시로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 김중기 교수와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본부 이소진 지사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대축제가 걸어온 길을 차근히 되짚어보면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인 만큼 농업인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왕 하는 축제 돈도 벌고 인정도 받아야 하고, 농가들 사이에선 참여하고 싶은 축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기다려지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에 집중해서 의견들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날 열린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장소를 결정해 제4회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 간 본 행사를, 6일 간은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농업인들이 모아주신 의견들을 따라 올해 축제는 더 성대하고 알차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가 아니라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을 제대로 알려 잠재 고객을 늘리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배 기자 muju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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