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해 ‘귀 쫑긋’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6/23 [17:42]
이남섭 순창부군수, 간담회서 기업 지원 적극 추진 약속

기업 애로사항 해결 위해 ‘귀 쫑긋’

이남섭 순창부군수, 간담회서 기업 지원 적극 추진 약속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1/06/23 [17:42]

순창군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22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이남섭 부군수 주재로, 한국씨엔티(주)와 (주)에스앤에스, (주)성가정식품 등 6개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남섭 부군수는 서두에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의 급격한 확산 등으로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매출 급감 등 어려운 국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업 발전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지역내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며 인력 수급문제를 토로했다. 또 코로나19로 기업 상황이 어려워진 상황을 언급하며 자금지원 문제도 건의했다.

 

이에 이 부군수는 “인구가 줄고 도시로 나가는 청·장년층이 많다 보니 인력을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인구 유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중소기업 자금 지원관련 문제는 관계 금융권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인만큼 금융권과의 공조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농공단지내 입주업체 대표들은 근로자 거주문제와 제설작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도 요청했다.

이 부군수는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관련 지원사업은 내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제설작업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부군수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업대표들과 더 자주 소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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