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책임질 문화행사 ‘와르르’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1/10/14 [20:51]
익산문화관광재단, 한복문화주간행사·서동축제 등 소개

올 가을 책임질 문화행사 ‘와르르’

익산문화관광재단, 한복문화주간행사·서동축제 등 소개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1/10/14 [20:51]

▲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장롱 속 한복 고쳐입기 리폼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이달과 다음 달 익산한복문화주간을 시작으로 익산의 가을을 수놓을 문화행사를 다수 진행한다.

 

서막을 알릴 행사로 한복문화주간의 행사가 오는 16일과 17일에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K-패션의 원류가 백제의 한복이었다는 스토리텔링을 입힌 이번 행사는 학술연구세미나, 런닝맨 ‘백제인을 찾아라’(미션수행체험), 미륵사지 탑돌이 행사 등이 준비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나의 한복이야기’ 사진공모전 전시와 장롱 속 한복 고쳐입기 리폼 전시가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용안 바람개비 고향 길 마라톤’은 다음 달 14일 용안 바람개비길 10Km를 달리는 런닝 프로그램과 용안 갈대수피아 미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행사 2주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의 마라토너 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라톤은 용안 바람개비 길의 가을 풍경과 전국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익산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가을의 대미를 장식할 익산서동축제는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등을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행사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서동축제에 맞는 백제 유등 60점, 수상유등 27점이 전시되며, 지난해부터 제작된 대형유등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이 외에도 생활 속 찾아가는 문화배달 힐링 콘서트, 꿈의 오케스트라, 문화예술교육사업 아트라이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는 재단 유튜브에 다수 업로드돼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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