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예술의 세계로 떠나요”

하영길(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21:35]
전북과학교육원, 오는 23일부터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展

“인문·과학·예술의 세계로 떠나요”

전북과학교육원, 오는 23일부터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展

하영길(문화부기자) | 입력 : 2018/10/18 [21:35]

▲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展     © 하영길(문화부기자)

  전북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학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展을 연다.
  오토마타(Automata) 어원은 ‘스스로 동작하다’인데 현대에 와서는 종이, 나무 등 여러 종류로 만든 인형이나 조형물에 여러 가지 기계장치를 설치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연출하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뜻하기도 한다. 즉, 생명과 우주운동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와 동경을 시각화하는 예술 작품이다.
  인문,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오토마타전은 작품 전시, 작품 이해,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전시될 작품은 신화, 전설, 민담, 전통 놀이 등에 영감을  받은 소박하고 한국적인 오토마타 20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 및 메커니즘 12작품을 포함해 총 32작품이 전시된다. 패널을 통해 오토마타의 역사와 현대 오토마타 예술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 11월 토요일에는 한 회당 초등학교 학생 16명 총 128명을 대상으로 ‘오토마타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토마타에 대한 원리를 배우면서 하늘을 나는 호랑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하영길 기자 hyg0228@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