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사거리 한때 배수 안돼… 침수사태 대비 긴장감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수량은 군산시 164.5㎜, 익산시 98.2㎜, 완주군 69.9㎜ 전주 37.6㎜ 등을 보이는 가운데 전북 평균 38.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1일 오전 시청 인근에 업무 차 방문했던 시민 A씨로부터 시청 사거리 도로 위에 빗물이 배수가 안 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지난해에도 같은 상황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해왔다.
이에 본보가 현장에 나가 확인해 본 결과 다행히 폭우가 잠잠해진 탓인지 사거리 상태는 배수 상태가 양호했지만 시청에서 이리고 쪽으로 진행하는 도로는 여전히 빗물이 고여 차량들이 피해 다니는 모습이 목격 됐다.
지난해 중앙동 침수피해 사태로 인해 재난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익산시도 호우로 인한 침수사태를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익산시 재난관리 총괄부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행히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각 지역별로 예찰 중이며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 익산시 등 각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후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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