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난 2일 익산 망성면·성당면 점검 실시
배수펌프 가동 상태·비상발전기 운영 여부 등 확인
여름철 극한호우 피해 대응 ‘온 힘’
전북자치도, 지난 2일 익산 망성면·성당면 점검 실시
배수펌프 가동 상태·비상발전기 운영 여부 등 확인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6/03 [22:47]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 사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일 전북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농업 분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익산 망성면과 성당면 일원에서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농업기반시설의 가동 상태 점검 및 농가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과거 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일대 북부 시설원예단지를 찾아 복구 상황과 재해 대응 실태를 확인했다.
익산 북부권은 상추 등 시설작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 재해 취약지역이다.
최근 3년간 2,500여 농가가 피해를 입는 등 여름철 재해 대응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어 화산2 배수장을 방문해 배수펌프 가동 상태와 비상발전기 운영 여부, 원격제어 시스템 등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배수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설 운영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했다.
산북천 연동 제수문에서 발생하는 물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제수문을 재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연동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현장을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도 강조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극한호우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방재시설 운영체계 강화로 농업 분야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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