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산면서 하계 합숙훈련 돌입
전국 유소년야구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완주군 유소년야구단이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스포츠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완주군 유소년야구단은 총 35명의 선수 가운데 24명이 완주군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고산면 출신 선수도 3명이 활동하는 등 지역 야구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제11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충남 서천)' 우승에 이어 '제13회 국토정중앙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강원 양구)'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선수단은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야구장을 훈련 거점으로 매주 4일, 하루 3시간씩 기본기와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승패보다 기본기와 인성, 팀워크를 중시하는 지도 철학 아래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계·동계훈련 장소를 완주군으로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순창에서 진행했던 합숙훈련을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실시해 선수들의 소속감과 지역 연계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 고산면에서 10박 11일간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공동생활을 통해 체력과 기술은 물론 협동심과 책임감까지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역에서 생활하며 훈련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감독은 "완주군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전국 무대에서도 자신 있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올해 전국대회 2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기와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유소년야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며, 전국 최고의 유소년야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수 기자 ms1113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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