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거점역으로 도약 본격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3/03 [17:26]
국비 318억 원 투입… 이용객 증가 대비 역사 증축·내부 개선 추진
3층 선상역사 1,800㎡↑
상업·편의시설 변경 배치
노후 내부 시설 전면 정비

익산역, 거점역으로 도약 본격

국비 318억 원 투입… 이용객 증가 대비 역사 증축·내부 개선 추진
3층 선상역사 1,800㎡↑
상업·편의시설 변경 배치
노후 내부 시설 전면 정비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3/03 [17:26]

 

익산시가 호남 철도의 관문인 익산역의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증축과 내부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익산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말 기준 약 1만 8,700명 수준이나, 2040년에는 약 2만 5,4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동안 시는 이용객 혼잡 해소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익산역 증축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우선 국비 318억 원을 투입해 역사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익산역 3층 선상 대합실은 남측으로 약 1,800㎡ 규모로 수평 증축되고 대합실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상업·편의 시설을 새롭게 배치하고 노후한 내부 시설도 전면 정비해 역사 이용 공간을 현재보다 약 1.7배 규모로 키울 예정이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12월까지 증축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확장’을 이어가 2035년 개통 예정인 전주권 광역철도 수요까지 국토부에 추가 반영을 요청해, 최종적으로 총사업비 480억 원(3,000㎡) 규모까지 증축 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 확정은 익산역이 거점역으로 도약하는 시작 단계”라며 “전주권 광역철도 이용객 수요까지 고려한 충분한 규모의 확장을 통해 시민 편의는 물론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부국장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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