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당선인 최정호 號, 민선 9기 인수위 명단 확정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6/07 [12:39]
전병훈 전 원광대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4개 분과 15인 체제 가동
중앙동 익산청년시청에 사무실 둥지… 9일 공식 출범 예정
12년 만의 인수위 가동, ‘공약 정책화’ 본격 드라이브

익산시장 당선인 최정호 號, 민선 9기 인수위 명단 확정

전병훈 전 원광대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4개 분과 15인 체제 가동
중앙동 익산청년시청에 사무실 둥지… 9일 공식 출범 예정
12년 만의 인수위 가동, ‘공약 정책화’ 본격 드라이브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6/07 [12:39]

▲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정호 당선자     ©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74%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이 선거캠프 해단식을 마친 후 민선 9기 익산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의 15인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수위원회 구성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지난 2016년 재선거로 취임한 정헌율 현 시장 체제에서는 인수위 과정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기에 이번 인수위 출범은 익산시 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일 공식 출범하는 인수위의 사무실은 중앙동 익산청년시청 6층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위원장에는 전병훈 전 원광대학교 부총장이 선임되었으며 부위원장에는 청년 로컬 콘텐츠 기획자인 김애림 로잇스페이스 대표가 발탁돼 전문성과 청년 감각의 조화를 꾀했다.

 

▲ 해단식에서 최정호 당선자가 큰 절을 하고 있다.     ©

 

아울러 실무와 홍보를 총괄할 간사는 민병기 익산국토교통미래포럼 상임이사가 맡는다.

 

이번 인수위는 기능 중심으로 짜인 4개 분과 체계로 가동되며 제1분과(미래전략)는 박은숙 전 원광대 부총장을 필두로 최봉민 ㈜오디텍 대표, 전병훈 위원장, 문성용 전 전북중앙신문 부장이 참여해 전략과 기획을 담당한다.

 

제2분과(청년도약)는 경제와 교육을 중심으로 김진대 전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윤태훈 전 원광고 교장과 장민지 솜솜협동조합 이사장이 합류했다.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맡을 제3분과(산업혁신)는 김대오 전 전북도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선경·이미진 원광대 교수, 박귀자 전 익산시청 국장이 참여한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다룰 제4분과(시민행복)는 민병기 간사가 위원장을 겸임하고 문규성 익산종로약국 대표약사, 김애림 부위원장, 유지아 원광대 교수가 머리를 맞댄다.

 

▲ 해단식 전경.     ©

 

또한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강남호 원광대 명예교수 등이 포함된 ‘시민소통·현장검증 자문위원단’이 정책 검증에 나서며 익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설계지원단’이 100일 로드맵 수립 및 백서 작성을 전담 지원한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인수위원들의 인선 과정을 두고 특정 인물에 대해 의아하다는 의견과 청년층 배려에 대해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정호 당선인은 “민선 9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행정이 핵심”이라며 “인수위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익산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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