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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세 속 혁신당 대거 등판 도의원 5개 선거구 무투표 당선 청년 장벽 여전·男 중심 구도 공고 익산지역 6·3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민주당 강세 속 혁신당 대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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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익산지역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이번 선거는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속에서 조국혁신당의 대거 등판, 대규모 무투표 당선 사태, 후보자 간 극심한 자산 및 연령 편차가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익산지역 총 45명의 등록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8명(62.2%)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세력 확장에 나선 조국혁신당이 8명, 무소속 6명, 국민의힘 2명, 진보당 1명 순이다.
민주당 쏠림 현상으로 인해 대규모 무투표 당선 사태도 발생했다.
5개 선거구로 늘어난 광역의원(전북도의원) 선거는 단독 출마한 민주당 후보 5명(최종오·조은희·김경진·한정수·김대중) 전원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기초의원(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역시 민주당 김미선·장경호 후보만 등록해 무혈 입성하는 등 익산에서만 총 7명이 선거 없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투표를 치르는 시의원 선거구(총 22명 선출)는 치열한 혼전 양상이다.
특히 현역 시의원 4명(민주당 김순덕·소길영, 조국당 조남석, 무소속 이종현)이 3자리를 놓고 맞붙은 ‘아선거구’와, 신설 선거구로 민주당·국민의힘·조국당·무소속 등 총 6명의 후보가 몰린 ‘자선거구’가 이번 익산 정가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출마자 분석에서는 여전히 높은 장벽과 양극화가 확인돼 연령별로는 50대가 44.4%(20명)로 지역 정치권의 중추를 맡은 반면, 20대 후보는 단 1명(2.2%)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1%(32명)로 여전히 남성 중심 구도가 공고했고 전체 후보의 42.2%(19명)가 1건 이상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철저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진표를 확정한 후보들은 각 진영에서 선대본부를 구성, 본선 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21일부터 13일간의 최종 승리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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