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청량한 여름 정원’으로 대변신

이원근 기자 | 기사입력 2026/06/18 [19:02]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청량한 여름 정원’으로 대변신

이원근 기자 | 입력 : 2026/06/18 [19:02]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본격적인 초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꽃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결된 붕어섬 생태공원의 여름철 경관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함과 아름다운 꽃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 맞춤형 경관을 선제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정원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봄에는 튤립과 수선화, 꽃잔디, 철쭉이 화려하게 수놓았고, 5월에는 고혹적인 작약과 화려한 양귀비가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여름에는 다알리아와 산파체스를 비롯해 부겐베리아, 리시안셔스, 숙근버베나, 제라늄 등 30여 종의 다양한 화훼류가 식재돼 이국적이면서도 풍성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계절의 색감과 조화를 살린 식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1,700㎡ 규모의 ‘사계절 장미원’은 붕어섬의 대표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6개 품종 3,900주의 장미 식재를 완료했으며, 안정적으로 활착한 장미들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해 화려한 장미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수국과 원예수국, 목수국 등 총 1만 4,000본이 식재돼 6월 초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한다. 

 

현재 산수국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기 시작했으며, 라임라이트 계열의 목수국도 꽃대를 올리며 만개를 준비하고 있다.

 

연못에는 단아한 수련이 피어나 잔잔한 수면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고 있으며, 주변의 버드나무와 수묵화 같은 수변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연못 뒤편 배롱나무 터널 역시 조만간 붉은 꽃잎을 피워 여름철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근 기자 gk04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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