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반기 훈몽재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래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2 [12:40]
유학전문 교육반 등 3개 과정 선착순 접수

순창군, 하반기 훈몽재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유학전문 교육반 등 3개 과정 선착순 접수

김래진 기자 | 입력 : 2026/07/02 [12:40]

▲ 순창 훈몽재 전경     ©

 

순창군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훈몽재에서 ‘2026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063-650-1621 / 063-652-0076)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전문 교육반 ▲훈몽재에서 만나는 조선의 선비문화 ▲훈몽재 교양강좌 등 총 3가지 과정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유학전문 교육반’은 한문학과 전공 대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학 및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수강생의 수준에 맞춘 깊이 있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단체를 위한 ‘훈몽재에서 만나는 조선의 선비문화’는 과거 선비들이 필수 덕목으로 익혔던 육예(六藝: 예법·음악·말타기·활쏘기·글쓰기·셈하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10인 이상의 가족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다례, 국악, 승마, 국궁, 서예, 산가지 체험 등 차별화된 전통 문화를 저렴한 수강료로 체험할 수 있어, 지역 농촌유학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훈몽재 교양강좌’는 훈몽재를 건립한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선비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중적인 강좌로 운영되며,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기존의 유학 중심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전통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전통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래진 기자 ds4p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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