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첫날 군경묘지 참배 후 기자실 방문해 소통 행보 호남 반도체 공약 관련 "설사 유치 못 하더라도 익산 기업 성장 토대와 연결할 것" "시민이 주인인 익산"… 민선 9기 최정호 號 본격 출범취임 첫날 군경묘지 참배 후 기자실 방문해 소통 행보
|
![]() |
민선 9기 익산시를 이끌어 갈 최정호 익산시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며 ‘익산 대전환’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 시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오전,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여산과 팔봉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익산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익산시청 본관 지하에 위치한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지역 언론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시정 캐치프레이즈인 ‘시민이 주인이다’를 강조하며, "중앙정부에 국민주권이 있고 전북도에 도민 주권이 있듯이 익산에서는 진짜 시민을 잘 섬기는 일선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언론을 향해 "시정이 잘못 가고 있다면 기사화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고 개선할 여지를 달라"며 유연하고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호남 반도체 익산 몫 챙기기'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후보 시절과 달리 시장으로서 해당 사안에 대해 제시할 구체적인 대안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 현재 구체화된 것은 없으며 앞으로 진행해 나갈 단계가 남아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익산의 목소리를 내고 실속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령 익산에 직접적인 반도체 입지를 다지지 못하더라도, 이를 어떻게 익산의 기존 기업들과 연결해 발전 토대를 만들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현실적인 출구 전략도 함께 제시하며 역설했다.
![]() |
이어 "도지사 역시 익산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식품'을 꼽은 만큼 우리가 가진 강점을 토대로 피지컬 AI를 도입하고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대외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다" 며 농기계와 반도체를 아우르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치권을 향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언론의 제언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이며 미리미리 준비해서 제안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기 미과제로 남아있는 '기자실 이전 및 주차장 확보' 문제에 대해 최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여러 의견을 들었다"며 "주차장 활용 의견과 이전 의견 등 언론인들의 총의를 모아주면 그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후 첫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업무를 챙기느라 바빠 겨를이 없었으나 이제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되는 대로 말씀 드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날 오후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익산시민들과 함께 취임식을 통해 시민 주권 시대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한 '최정호 호'가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안과 리더십으로 익산 대전환을 이루어 낼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