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왕벌 ‘젤리킹’ 보급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8/05 [16:41]
국내 꿀벌 증식장 운영기관 5곳 대상

농진청, 여왕벌 ‘젤리킹’ 보급

국내 꿀벌 증식장 운영기관 5곳 대상

이대기 기자 | 입력 : 2026/08/05 [16:41]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육성한 젤리킹 여왕벌을 국내 5개 꿀벌 증식장 운영기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등 5개 기관에 모계 벌무리 5군과 부계 벌무리 5군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젤리킹 여왕벌은 각 기관에서 우수 여왕벌로 증식·교배 후 2027년부터 지역 양봉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젤리킹 여왕벌 보급을 시작한 농진청은 지난해 51개 시·군 85농가에 젤리킹 벌무리 310군(꿀벌 약 682만마리)을 보급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20군 이상의 젤리킹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젤리킹은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꿀벌 우수 품종으로 로열젤리 내 10-HDA(로열젤리 품질 지표 성분)함량이 대조되는 품종보다 31.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미 농진청 양봉과장은 “기능성 소재로서 로열젤리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젤리킹과 같은 우수 품종을 확대 보급해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봉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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