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들이 찾는 생활 속 ‘체감형 특례’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10/18 [17:03]
특례 발굴 세미나서 일자리·주거·교통 등 논의… 제안사항 검토해 특별법 특례화 가능성 모색

전북 청년들이 찾는 생활 속 ‘체감형 특례’

특례 발굴 세미나서 일자리·주거·교통 등 논의… 제안사항 검토해 특별법 특례화 가능성 모색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10/18 [17:03]

▲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열린 ‘전북자치도 청년 체감형 특례 발굴 세미나’에서 참여 청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의 시각에서 생활 등 일상 속 제도적 애로사항을 발굴해 특례 전환 가능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청년정책참여단(전북청년허브센터)를 비롯한 도내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주된 안건으로 ‘전북자치도 청년 체감형 특례 발굴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전북특별법과 특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청년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감형 특례’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윤경 도 총괄지원과장이 전북자치도 출범 배경과 추진현황, 전북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전북연구원 천지은 연구위원이 전북특별법과 특례제도의 기본 개념과 역할, 생활 속 불편을 법·제도 개선과제로 구체화해 특례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소개했다.

 

질의응답과 토론에선 청년들이 생활과 정책 참여 과정에서 경험한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전북특별법 특례 또는 제도개선 과제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청년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취·창업 기회 확충이 제시됐다. 

 

또한 △대학가 주변 주거비 부담 완화 △교통·문화 등 생활 여건 개선 △지역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취업·주거·정착 등 청년 생활 전반의 제도적 제약에 따른 개선과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전북특별법 특례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부서 검토와 중앙부처 협의, 법적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전북특별법 특례화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청년 분야를 시작으로 대학생,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정책 대상과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체감형 특례’ 발굴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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