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형택 K-재즈 20년 음악 여정 '무대에'

김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6/11/03 [15:46]
전주문화재단, '중견예술지원' 선정작... 13일 '부에나까사‘서 리사이틀 개최

기타리스트 김형택 K-재즈 20년 음악 여정 '무대에'

전주문화재단, '중견예술지원' 선정작... 13일 '부에나까사‘서 리사이틀 개최

김진성 기자 | 입력 : 2026/11/03 [15:46]

 

국내외 무대에서 독창적인 K-재즈를 선보여 온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형택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부에나까사’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20년의 궤적: 전주에서 링컨까지’ 공연은 전주문화재단에서 중견 예술가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신설한 ‘2026 중견예술 창작지원’의 선정작이다. 

 

공연은 전주에서 출발해 미국, 홍콩 등 세계 유수의 무대까지 활약해 온 음악 여정을 총 4개의 옴니버스 서사로 풀어낸다. 그가 리더로 활동 중인 재즈 밴드 ‘고니아’의 발표곡과 자작곡 연주는 물론, 20년 음악 여정을 관객과 나누는 ‘자서전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주년 공연인 만큼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재즈와 전통 소리의 서정적 조우를 표현한‘뿌리와 만남’, 창작자의 고뇌와 음악 궤적을 담담히 고백하는 재즈 기타 솔로‘경계를 넘어’, 판소리와 근대 민요의 해학을 록과 재즈에 녹여낸 ‘에너지와 해학’, 신민요와 드라마 OST 연주로 구성된‘화합과 신명’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분야별 최고 기량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고품격 앙상블을 선사한다. 기타리스트 김형택을 필두로 베이시스트 JC Curve, 타악기 연주자 구자걸(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수자), 보컬리스트 송봉금(춘삼월 대표)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형택은 “전주에서 음악을 시작해 세계 10여 개국 20여 개 도시 투어, 뉴욕 링컨센터 단독 공연,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등 지역에 뿌리를 두고 2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에 ‘김형택 리사이틀’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땀 흘려준 동료 예술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성 기자 dong36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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