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전 ‘위험신호’한 번에 확인… 안심전세앱 9월 개편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6/06/18 [17:52]

전세 계약 전 ‘위험신호’한 번에 확인… 안심전세앱 9월 개편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6/06/18 [17:52]

올 하반기부터 전세 계약 전 선순위 보증금, 근저당권, 체납 여부 등 전세사기 위험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3월 발표한 ‘전세사기 방지 대책(국무회의)’의 이행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예비 임차인이 임대주택의 선순위 권리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다수의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불편했으며, 모든 정보를 확보하더라도 복잡한 선순위 권리관계를 분석하고 위험도를 진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등기부, 확정일자부, 전입세대정보, 건축물대장, 임대차거래정보, 국세·지방세 체납정보, 신용정보 등 각종 정보망을 통해 연계할 정보 총 57종을 확정하고 망 연계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서비스는 오는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불법 건축물 여부와 ‘시세-보증금·선순위 보증금’ 비교 등 주택 위험도와 체납·신용정보(임대인 동의 필요)에서 분석한 임대인 위험도를 이해하기 쉽게 ‘안전·주의·위험’ 형태로 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이탁 제1차관은 “사회적 재난인 전세사기는 선순위 권리를 제대로 확인하고 위험을 회피하기만 해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행정망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하나로 연결해 국민이 실제 계약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바꾸고, 임차인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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