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사)소리문화창작소 신, 모차르트 오페라를 새롭게 만난다

김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16:27]
오는 10일 오페라 ‘백작의 은밀한 초대’ 공연

내레이션·연극·오케스트라 결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클래식 공연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사)소리문화창작소 신, 모차르트 오페라를 새롭게 만난다

오는 10일 오페라 ‘백작의 은밀한 초대’ 공연

내레이션·연극·오케스트라 결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클래식 공연 선보여

김진성 기자 | 입력 : 2026/07/07 [16:27]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소리문화창작소 신(대표 박신)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초연 창작 오페라 ‘백작의 은밀한 초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초연 창작 분야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역에서 새로운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여자는 다 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서사형 오페라이다. 기존 오페라의 아름다운 음악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쉽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더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권력과 욕망에 사로잡힌 백작이 하인 수잔나를 유혹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백작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피가로와 수잔나, 백작부인의 계획 속에서 거짓과 오해, 사랑과 용서가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진심 어린 참회와 화해를 통해 인간에 대한 희망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내레이터와 연극적 연출,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융합형 공연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오페라의 서사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 중심의 연출을 강화했으며, 극적인 무대와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연출 김정윤, 음악감독 정혜란을 비롯해 박신, 박동일, 오요환, 허정회, 김아름, 이아람, 송영욱 등 지역 성악가들과 유수영 지휘자가 이끄는 사단법인 클나무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의 우수한 창작 콘텐츠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dong3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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