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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로컬푸드 정상화·익산시 상생 결단 촉구 법적 투쟁 및 공익감사 청구 병행 예고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투쟁위, 익산시청 앞 텐트 농성 돌입어양로컬푸드 정상화·익산시 상생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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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로컬푸드직매장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투쟁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익산시청 민원실 앞에 텐트를 치고 본격적인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투쟁위는 익산시와의 협의체 운영 불공정성과 공무원 조직의 행태를 비판하며 조합 측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만난 조합 관계자는 “익산시와의 협의체 논의 과정이 전혀 정상적이지 않고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운용되고 있다”며 “시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다이로움 카드 적용 등 최소한의 상생 조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이번 농성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송으로 갈 경우 시와 조합 모두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되며 손해액만 30억~40억 원에 이른다”며 “법적으로 끝장내기보다는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익산시장의 전향적인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공무원 조직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조합 관계자는 “최 시장은 민간 이양과 상생을 약속했음에도 과거와 전혀 변함이 없다”라며 “협의체 구성원 공정성 확보 요구도 부결되는 등 시정 방침과 현장 행정 간의 불통 문제를 시민과 시장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투쟁위는 정식 집회 신고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1차 천막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농성을 연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조합 측은 농성과 병행해 익산시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대시민 홍보전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어양로컬푸드는 농민과 시민을 위해 조성된 전국적 모범 사례였다”며 “이를 파행으로 몰고 간 행정의 실태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고 로컬푸드를 다시 시민과 농민의 품으로 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법적 분쟁 중이고 시간이 걸릴 사안이라 조합 측에 대해 특별하게 말할 것은 없다”라며 “만약 농성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부서에서 대응해 가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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