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번 버스 노선 재개 관련 주민 설명회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10/14 [14:30]
익산시, 104·107번 노선 및 정류장 조정·보완 대책 설명
주민, 일방적 행정 아닌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위한 세심한 대책 요구
정영미 시의원 "행정은 시민 의견 적극 수렴해야"

104번 버스 노선 재개 관련 주민 설명회

익산시, 104·107번 노선 및 정류장 조정·보완 대책 설명
주민, 일방적 행정 아닌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위한 세심한 대책 요구
정영미 시의원 "행정은 시민 의견 적극 수렴해야"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10/14 [14:30]

 

익산시가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교통 불편을 겪어온 부송동 제일 5차 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발 빠르게 개최하고 구체적인 노선 보완 및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시는 14일 오전 부송동 제일5차 관리사무소에서 민경수 건설국장 및 시 관계자들과 정영미, 손문선 시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을 상대로 104번 및 107번 노선 조정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선 개편으로 인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편 호소와 민원 제기에 대해 숙고 끝에 내린 보완책들을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최근 아이파크 앞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처럼 107번 노선을 부영 5차 아파트 정문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환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104번 운행과 관련해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했다.

 

또한, 부영5차 아파트 정류장은 104번과 107번이 경유하고 아이파크 앞 정류장은 신설된 106번 노선이 경유하도록 이원화하여 주민 혼선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일 5차 주민 A씨는 “그동안 사전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행정 처리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며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며 좀 더 세심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박종완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 약자분들이 버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수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며 “향후 대규모 노선 개편 등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정영미 시의원 역시 “도시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편리함을 만드는 과정이지만 그 과정은 행정 주도가 아닌 인근 주민들과의 사전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행정이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정론직필로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