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국토정보공사 차기 사장 인선작업 ‘막바지’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26/10/29 [16:23]
국토부 출신 2명 - LX공사 내부 출신 2명 '4파전'

LX국토정보공사 차기 사장 인선작업 ‘막바지’

국토부 출신 2명 - LX공사 내부 출신 2명 '4파전'

이대기 기자 | 입력 : 2026/10/29 [16:23]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의 임기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사장을 둘러싼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29일 관계기관과 관가에 따르면 LX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지난달 28일 마감하고 후보자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결과 차기 사장 인선은 국토부 출신 인사 2명과 LX공사 내부 출신 인사 2명 등 총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먼저 국토부 출신으로는 강희업 전 국토부 제2차관과 전만경 전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이 나란히 도전장을 던졌다. 

 

강 전 차관은 고려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정통 기술 관료 출신이다. 

 

기술고시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뒤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는 물론 도시개발과 공간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만경 전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도로운영과장,원주국토관리청장,국토정보정책관 등을 지낸 뒤 2018년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내부에서는 김태훈 전 부사장과 성기청 전 상임감사가 입후보했다. 

 

김 전 부사장은 청주대 지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통 지적공간정보 전문가다. 

 

LX공사에 입사한 뒤 핵심 보직인 사업처장과 기획조정실장,경기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성기청 전 상임감사는 원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보좌관,송파구청 연구단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열린우리당 당협위원장,국민참여당 지역위원장,LX 자회사 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관가 안팎에서는 강희업 전 차관과 김태훈 전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차관은 권위주의를 탈피한 수평적 소통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어명소 현 사장이 국토부 제2차관 출신이라는 점도 강 전 차관의 낙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태훈 전 부사장은 공사 고유의 업무와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내부 직원들과의 호흡 및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강점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인사에선 여러 변수가 있어 전만경 전 부이사장과 성기청 전 상임감사의 낙점도 배제할 순 없다.

 

LX공사사장은 임추위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국토부 장관에게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국토부 장관이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검증과 제청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달 말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명소 현 LX공사 사장은 내달 12일 임기가 만료된다.

 

/이대기 기자 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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