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대첩 승전 재현부터 오목대 잔치까지, 조선왕조 본향 전주의 위상 높일 계획
7일 한옥마을 일원서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황산대첩 승전 재현부터 오목대 잔치까지, 조선왕조 본향 전주의 위상 높일 계획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기 왜구를 무찌르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던 역사의 한장면이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7일 경기전 광장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는 1380년(고려 우왕 6년)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격파한 이성계가 승전 후 전주 오목대에서 장군들과 승전의 기쁨을 나눴다는 전승을 바탕으로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전주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 및 황산대첩 무예 퍼포먼스(경기전 광장) △전승행렬(경기전 광장-태조로-오목대) △오목대 잔치(오목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조선왕조 본향 전주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 전 마중잔치 및 전통놀이체험 △시민 참여 전승행렬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새왕조 역사길 오목대 트레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는 정오부터 경기전 광장에서 마중잔치와 전통놀이 체험으로 시작되며, 오후 2시부터 기념행사와 황산대첩 무예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취타대, 풍물패, 고려 병사, 시민 행렬단 등 120명이 참여하는 전승행렬이 경기전 광장에서 태조로를 거쳐 오목대까지 이어진다.
오목대에서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 포부를 담은 것으로 알려진 ‘대풍가’와 고려 충신 정몽주의 ‘우국시’를 활용한 대립 장면 등이 창작 판소리로 선보이며, 개선연회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관광객과 함께 승전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승 행렬에 함께할 시민행렬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QR코드 또는 전화(063-255-5853)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주형 기자 juhyung0929@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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