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구 엑스코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개최

이용원 기자 | 기사입력 2026/11/04 [14:04]

농촌진흥청, 대구 엑스코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개최

이용원 기자 | 입력 : 2026/11/04 [14:0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해 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지속가능한농업기계화센터(CSAM), 멕시코 국립산림농업축산연구청 등 국외 기관과 국내 농기계협동조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학계 등 국내외 농기계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지 지능형 스마트 농기계-기술 혁신에서 현장 확산까지’를 주제로 스마트 농기계 기술 개발과 표준화, 시험·평가 및 확산 전략을 논의한다.

 

3개 분과로 나눠 △데이터 기반 지능형 농기계 혁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동향 △스마트 농기계 표준화·시험평가 체계 및 국가별 추진 현황 △정책·산업 협력을 통한 스마트 농기계 현장 보급 및 확산 전략을 공유하는 총 9건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농업기계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국가별 농업 환경과 기계화 수준 차이가 커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5년 4월 지속가능한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 선출됐고, 2028년까지 공식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와 멕시코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농기계 인증·표준 제도에 대한 상호인정 협의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태 지역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과의 농기계 기술·표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학술 토론회를 계기로 국가별 농업 환경과 기계화 수요에 맞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국내 농기계 기술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최광호 국장은 “스마트 농기계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가 간 표준과 시험·평가 체계를 연계하는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농업기계화를 지원하고, 한-멕시코 업무협약 후속 중남미 지역과의 기술·표준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yongwon119@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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