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기관 성과 중심 경영 체계 만든다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2/02 [17:15]
도, 14개 출연기관장과 성과 목표치 166건으로 상향 체결… 결과지표 중심으로 개선

출연기관 성과 중심 경영 체계 만든다

도, 14개 출연기관장과 성과 목표치 166건으로 상향 체결… 결과지표 중심으로 개선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2/02 [17:15]

전북특별자치도가 도 출자·출연기관의 성과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상향 체결해 경영 성과를 더욱 높힌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전북자치도는 도 산하 14개 출연기관장과 올해 경영 성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철저한 성과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거해 14개 출연기관장이 기관별 경영 성과 목표를 설정, 계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기관장이 공석인 전북개발공사·자동차융합기술원은 기관장이 신규 임명된 뒤 1개월 내에 성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14개 출연기관장의 경영 성과 목표 수는 총 166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는 투입 지표 중심으로 성과목표를 결과 지표 중심으로 개선했다. 

 

또한 전 기관 공통지표인 ‘국가 및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업’ 목표를 전년에 비해 상향 조정하고 예산 확보·프로그램 만족도 등 협업의 구체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했다. 

 

기관별 주요 경영 성과 목표로는 전북연구원은 도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메가비전사업 20건과 도의 발전을 가시화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 29건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사업 75건 발굴과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사업을 50억원 수주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액을 전년대비 243만불 증가한 4,764만불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국가·공모사업을 전년 목표 대비 13% 증가한 13억5,000만원 규모로 수주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신용보증을 전년 목표 대비 3,879억원 증가한 1조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역 농생명식품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을 15.5% 증가할 계획이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 의료·돌봄 협력사업을 전년 대비 1,000명 증가한 3,000명 지원을, 남원의료원은 공동간병을 통한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 병상을 전년 대비 60% 증가한 40개를 운영해 취약계층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여성 일자리 상용직 고용유지율 62%를 목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배려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년 대비 52% 증가한 1,0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국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우수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해외 우호교류 14건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기업 지원을 통해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규 목표를 각각 설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48건의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 매출액 87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00명의 취약계층을 발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의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평가 시, 성과목표 달성 여부를 함께 평가해 결과에 따라 기관장의 연임 여부, 기관장 성과급 지급(0~120%)에 활용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