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최정호·조용식 결선행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4/13 [13:45]
본경선서 과반 득표자 없어… 20~21일 최종 후보 선출 위한 ‘진검승부’
‘국토부 차관’ 출신 최정호 vs ‘전북경찰청장’ 출신 조용식 2파전 압축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최정호·조용식 결선행

본경선서 과반 득표자 없어… 20~21일 최종 후보 선출 위한 ‘진검승부’
‘국토부 차관’ 출신 최정호 vs ‘전북경찰청장’ 출신 조용식 2파전 압축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4/13 [13:45]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결선 투표에 진출한 최정호 예비후보(왼쪽)와 조용식 예비후보.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대진표가 최종 2명의 결선 투표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익산시장 후보 본경선 결과, 최정호 예비후보와 조용식 예비후보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함께 경쟁했던 심보균 예비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번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이용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계 결과, 세 후보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1위와 2위 후보 간의 결선 투표가 성사됐다.

 

두 후보는 그동안 행정 전문가와 치안 전문가를 자칭하며 민심을 공략해 오다 이번 결선 투표를 통해 운명의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최정호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차관)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해 온 기세를 이어가며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이다.

 

최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반드시 증명해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익산 대전환을 완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조용식 예비후보(전 전북경찰청장)는 강력한 조직력과 현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조 후보는 “이번 결선은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기에 더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공정하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탈락한 심보균 후보를 지지했던 당심과 민심이 ‘캐스팅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져 심 예비후보 지지자들의 복심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후보 간의 결선 투표는 사실상의 ‘본선’만큼이나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익산시장 최종 후보를 가릴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동일한 방식(당원 50%·일반 시민 50%)으로 치러지며, 최종 승자는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익산시장 선거에 나서게 된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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