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 속 군산 진상품·특산물 발굴

김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6/25 [19:14]
국립군산대 철학과 재학생들, 지역 농수산물 기초 자료 구축
오는 8월까지 조사 후 자료집 형태 발간·관계 기관 배포

고문헌 속 군산 진상품·특산물 발굴

국립군산대 철학과 재학생들, 지역 농수산물 기초 자료 구축
오는 8월까지 조사 후 자료집 형태 발간·관계 기관 배포

김진성 기자 | 입력 : 2026/06/25 [19:14]

국립군산대학교 철학과 재학생들이 고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 시대 군산지역의 진상품과 특산물을 조사·정리하며,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기초 자료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철학과 재학생 7명은 ‘KSNU 인사이트 플러스(Insight+)’ 인문사회예체능 창의·융합 실천 프로그램 일환으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문헌에 기록된 군산 지역 토산물과 진상품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수산물이 지닌 역사성과 지역성을 발굴해 향후 군산 대표 특산물 개발과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등 지리지를 비롯해 18세기 진상품 목록이 수록된 ‘공선정례(貢膳定例)’, ‘춘관통고(春官通考)’,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군산부지’, ‘조선의 특산(朝鮮の特産)’ 등을 중심으로 군산지역의 토산물과 진상품 관련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경 학생(철학과 3학년)은 “특산물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갖출 때 비교 우위에 설 수 있고 경쟁력도 높아진다”며 “이번 자료 조사가 향후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물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자료집 형태로 발간돼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dong3680@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