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하늘길 열고 중국단체관광객 품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남원시가 중국 현지 밀착형 관광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연이어 유치했다.
시는 최근 석도훼리(군산항)평택항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전라권 연계(여수섬박람회) 관광상품을 활용해 10월말까지 1,200여명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 개최, 현지 주요 여행관계자 팸투어 추진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마케팅 노력이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진 결실이다.
남원을 찾은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대표 명소인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남원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만끽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인기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전통한복 체험 등 한국의 미를 체감했다. 또한 시원한 울림으로 전하는 전통국악 공연을 관람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K-컬처 콘텐츠에 큰 호응을 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과 특화된 체험형 관광상품이 결합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체류시간을 한증 늘려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광한루원과 전통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유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한층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및 로컬맛집 투어 연계 코스를 강화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송채정 기자 scj1447@naver.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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