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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봇·AI 데이터센터 등 6개 산업 분야 전문가 40여 명 참여 정부 첨단산업 정책 연계성·사업 실현 가능성 및 민간투자 방안 검토 전북자치도, 미래신산업 메가프로젝트 '구체화'반도체·로봇·AI 데이터센터 등 6개 산업 분야 전문가 4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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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신산업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반도체·로봇·AI 데이터센터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과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SEED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을 전북의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6일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선 전북 3대 성장엔진으로 △그린수소 플랫폼 △첨단로봇 파운드리 △농·생명 바이오 등이 선정됐다.
그린수소 플랫폼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그린수소 생산과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로봇 파운드리는 현대자동차 등 앵커기업의 투자와 상용차·특장차 등 기존 제조기반에 피지컬AI 기술을 접목해 로봇 핵심부품부터 AI 자율공장, 실증·인증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생명바이오는 농생명 분야를 AI·바이오·ICT와 결합,푸드테크와 고기능 식의약 바이오소재 등을 집중 육성한다.
동시에 연구개발부터 비임상,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성장엔진별 기업 투자수요와 R&D, 인프라, 인력양성을 연계한 ‘산업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국가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을 구성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메가프로젝트 10건 이상 발굴을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단 구성은 행정부지사를 단장,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경제·일자리 △미래신산업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해양수산 △균형발전SOC △환경·교육 등 7개 분과로 구성했다.
동부권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사림자원을 활용한 동부권 관광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인구 감소와 산업 현장의 인력난에 대한 해법으로는 '전북형 비자 사다리(전북형 이민비자 체계)'가 거론됐다.
이는 우수 외국인 인재의 유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단계별로 잇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21일 전북자치도는 도청에서 산업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도의회 메가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안을 핵심으로 '메가프로젝트 미래신산업분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양선화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에는 로봇·반도체·AI 데이터센터 분야를, 오후에는 에너지·바이오·양자 분야를 중심으로 발굴과제 보고와 전문가 자문,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기업투자와 공급망 구축, 실증, 인재양성,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종합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경제성 분석,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난이 전북도의회 정부메가프로젝트 후속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정부의 첨단전략기술 육성과 지역 주도 성장정책이 구체화되는 지금이 전북의 강점과 민간투자를 연결한 대형 국가사업을 설계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와 기업의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정책 정합성과 실행력을 갖춘 프로젝트로 보완, 기술개발·실증·기업투자·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전북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2월 약 9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상용차 등 기존 주력산업과 피지컬 AI 등을 결합, 특화형 전략사업 발굴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최종 몇 개 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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