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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발부터 계약학과 설치까지 후속 실무협의 단계적 추진 산업수요 기반 계약학과, 인력·교육수요 파악 거쳐 세부사항 조율 전북도·전북대·현대차, 지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속도'교육과정 개발부터 계약학과 설치까지 후속 실무협의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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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교육·연구를 잇는 협력체계 등 선순한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 가운데 첨단로봇 등 지역 성장엔진 분야의 교육·연구·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보다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현대자동차(주)와 체결한 '지역 성장엔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에 대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0일 이원택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육성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 성장엔진 분야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수요 기반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력 △산학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기술협력 포럼 운영 및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연구 성과의 기술 교류·이전·사업화 협력 등이 담겼다.
계약학과 이수 학생의 채용 연계는 향후 사업 전개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도와 대학들은 교육과정과 유·무형 인프라를 서로 개방해 대학 간 협력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두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전북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속 조치는 협약 내용을 전북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체계와 접목해 실질적인 교육·산학협력 프로그램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대는 지역 성장엔진 분야 교육과정에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연계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 등 산업계 참여형 프로그램을 넓혀 실무형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계약학과와 관련한 후속 실무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산업현장의 인력 및 교육 수요를 살피고, 교육 과정과 운영 방식 등 계약학과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성장엔진 분야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비롯해 기업 전문가 참여, 산학연계 프로그램, 기술협력 포럼 등 협약 과제를 중심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전북대는 성장엔진 분야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산업현장의 인재 수요 등 교육·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간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정책과 지역 전략산업, 기업 인재 수요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 거점 육성,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대학 동반성장 등 교육부 정책 방향을 지역 여건에 맞게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성장엔진 분야 교육·연구 거점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확장하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JST공유대학(원)과 연계해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산학협력 성과를 지역대학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JST공유대학(원)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도내 대학과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성장엔진 분야에서 기업과 지역대학을 잇는 교육·연구 플랫폼 역할을 맡아 기업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성과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도내 한 인사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전북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지역의 청년들을 핵심인재로 양성해 향후 전북발전을 위해 보다 낳은 성장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순 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성장엔진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 현대차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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