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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정성순 씨, 면민의 날 1등 경품 냉장고 어려운 이웃에 양보 새마을부녀회도 정성 담은 밑반찬, 80가구에 배달하며 이웃사랑 이어가 익산 용안면, 경품 냉장고 기부로 지역사회 ‘훈훈’70대 정성순 씨, 면민의 날 1등 경품 냉장고 어려운 이웃에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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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익산시 '용안 면민의 날' 행사에서 1등 경품인 냉장고에 당첨자가 선뜻 경품을 기부한 사례가 미담으로 전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정성순 씨(73)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큰 행운을 안았지만는 주저 없이 뜻밖의 결정으로 용안면을 통해 홀몸 노인 가구를 찾아 새 냉장고를 전했다.
정성순 씨는 "나는 집에 멀쩡한 냉장고가 있으니 나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살면서 큰 행운을 얻은 것도 고마운데, 그 행운을 남에게 베풀며 느끼는 나눔의 기쁨이 훨씬 더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용안면 새마을부녀회도 지난 2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치며 이웃을 향한 정성은 식탁으로도 이어졌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로 정갈한 밑반찬을 손수 조리해 홀몸 노인과 기초수급 가정 등 80여 세대를 일일이 찾아가 반찬을 건네며 환절기 건강을 살피고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의 말벗이 돼주며 안부를 챙겼다.
정논숙 용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반찬이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의 식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명절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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