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삼 경제부지사, 예산총괄심의관 등 만나 국회 심사 단계 증액 협조 요청
전북자치도, 기획예산처에 내년 국가예산 핵심사업 반영 건의고정삼 경제부지사, 예산총괄심의관 등 만나 국회 심사 단계 증액 협조 요청국회 국정감사가 사실상 오늘(27일)마무리됨에 따라 총성없는 예산정국에 돌입한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최대 관심사는 정부 반영액에 도는 전년대비 7,764억 원이 증액된 10조2,349억 원이 편성·반영됨에 따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얼마나 추가 증액될지다.
앞서 도는 이를 위해 21일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 도와 시·군이 공동 활용하는 '여민헌: 전북원팀 정책라운지'를 조성했다.
이는 도와 시군이 개별 추진해 온 중앙부처·국회 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북의 중앙 대응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26일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예산처 예산실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현대차그룹 투자 연계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정부의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고 부지사는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현대차그룹 투자와 연계한 △피지컬 AI 로봇밸리 조성 400억 원 △HBM-HBF 제품기술 개발센터 구축 25억 원 △중대형 상용차 전동화 전환 지원 기반 구축 13억 원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 5억 원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5억 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10억 원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7,000만 원 증액(정부안 2억5,000만 원)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한국 영화·영상 실증복합단지 조성 사업비 각 3억 원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의영 기후에너지환경예산과장과는 △제조지원센터 구축 3억 원 증액(정부안 2억 원) △김제 친환경에너지타운 1억5,000만 원 △부안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5억 원의 국회 단계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희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피지컬 AI 기반 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 30억 원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 센터 구축 60억 원 △피지컬AI 자율형 통합물류 국가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피지컬AI 로봇 밸류체인 벤처 지원 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국회 심사 단계에서 핵심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현대차그룹 투자와 연계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27일부터 박지원 국회의원실에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산 심사 동향을 파악, 증액 요구사업과 감액 우려사업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상황 등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연식 기자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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